나의 탐구 일지/(((((((((나))))))))

#1. 건선 탐구 일기 : 단식 시작

아공띠 2025. 3. 1. 17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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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상 시간 9:09 am
몸 상태 기상 직후 - 어제 치킨 먹어서 많이 부음, 소화가 다 안된 느낌
건선 상태 기상 직후 - 붉은 기 덜함
오후 - (1/5) 정도의 가려움 느껴짐
물 섭취량 두 컵 정도?
계획 유튜브 업로드, 블로그 글쓰기, 영화보기
취침 시간 10:00 pm
피드백 내일은 좀 걷거나 가벼운 운동하기

 

 

나는 건선이 중학교 때부터 있었다.

처음 발견은 친구가 팔꿈치에 난 걸 보고 너 여기 나비모양 같은 뭐 났다고 그랬나?

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러려니 넘어갔는데.

 

그게 건선일줄이야^^..

 

가장 심했을 때는,, 지금인가? 

전신에 난건 지금인데 진물나고 가려움 엄청 심했던건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.

그때는 목 뒤에 난게 각질 두께도 엄청 두껍고

가려움도 심하고 그래서 가리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.

 

지금은 두피, 얼굴, 팔다리, 등 전신 다 나있는 상태이다.

 

이렇게 된 사유는 몸관리 안한 내 책임이겠지만,,ㅎㅎ

일단 작년에 심적,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

먹는 걸로 풀어서 살도 쪘겠다... 근데 이제 또 살은 빼야되니까ㅎ

이상한 다이어트도 많이 하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도 많이 했었다.

 

기억에 남는 다이어트가 이상수 다이어트 인가?

어떤 여성분이 만든 다이어트 방법인데 마음이 급하니까 10얼마 주고

전자책도 사고,,ㅋ (심지어 다 읽지도 않음)

무튼 그 방법이 효과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, 나같이 자가면역질환이랑 무슨 병있으면 절대 하지 마시길..

그리고 스위치온 다이어트 .. 이거는 뭐 유튜브에 후기 영상 많이 나오고 하는데

나도 유튜브 보고 시작했었다.

결론은 뭐.. 한달 채우지도 못하고 끝냈는데 그 이유가 머리카락이 너무 빠지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이다.

병원 가니까 갑상선기능저하증인가 뭐시기였는데ㅎ 그래서 그냥 그만두고

중간중간 또 다이어트 한다고 다이어트식품 ㅈㄴ쳐묵고 하다가 더 살 찌게 된 케이스가 돼 버림..^_^

 

최근에는 돈 번다고 주 7일 알바 했다가 보상심리로 안가리고 그냥 다 먹었더니

건선+지방을 얻게 되었다!

 

이걸 계기로 이럴 바에 그냥 건선이 난 몸으로 실험해보자 하는 마음으로

블로그와 유튜브에 기록을 해볼 생각이다.

 

일단 생각 해둔 건

 

1. 3일 단식

2. 설탕, 밀가루, 과자 x(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을 것 내가 선택한 것임!)

3. 술 x

4. 과식, 폭식 x

5. 10시 취침 - 6시 기상

 

이렇게인데 지킬 수 있..다!!!!

 

지금 단식 17시간째인데 생각보다 괜찮다.

배고프지도 않고 그저 그런 상태..

물 많이 마시라고 했는데 500미리도 안 마신 것 같은데 ㅋ..ㅎ

단식할때 꿀이 좋다고 해서 이따가 꿀 먹고 자야지!!